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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관련한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인 에너지솔루션즈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에너지솔루션즈는 20일 최대주주가 조명숙 외 2인에서 (주)삼립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조씨는 시간 외 대량매매로 8만주(5.99%)를 (주)삼립에 매도했다. 조씨 지분율은 17.16%에서 11.17%로, (주)삼립 지분율은 15.97%에서 21.96%로 변동됐다. 삼립은 신발 부자재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업체로, 조 씨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삼립 최대주주(80%)다.
조씨는 (주)삼립에 대한 대여금이 있어 이를 에너지솔루션즈 주식으로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솔루션즈 관계자는 “조씨나 (주)삼립 모두 경영에 관여하지 않아왔다"며 “경영권과 관련한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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