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조이밤과 '활' 아시아 대륙 휩쓸 준비 중

입력 2014-05-21 11:52   수정 2014-05-21 15:21

<p>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21일 조이밤(JoyBomb)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실시간 모바일 대전게임 '활'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출시된 '활'은 30대 남성 이용자 층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다운로드 1위,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국내 최고의 실시간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독특한 조작 방식과 말을 타고 활 시위를 겨누는 긴박감이 특징이다.

조이밤은 이번 4:33과 계약으로 '활'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판권을 취득하게 되며 4:33은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모든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활'은 대만 최초의 활을 사용한 모바일 슈팅게임으로 기존의 대만 슈팅게임과 차별화를 갖추고 있으며 일대일, 팀대전, 보스전 등 다양한 게임모드와 긴장감 넘치는 게임성은 현지에서 대작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수개월 동안 지속적인 현지화 작업에 힘을 기울인 4:33은 이미 '몬스터길들이기' '스톤에이지' '마구마구' 등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조이밤을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수진 조이밤 대표는 '슈팅게임은 초기 오락실부터 최근 PC온라인까지 출시 때마다 대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는 게임 장르 중 하나'라며 '조이밤은 네시삼십삼분과의 협력을 통해 '활'이 슈팅게임의 선구주자로 거듭나 대만 유저에게 특별하고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태환 4:33 대표는 '활은 긴장감과 성취감을 바탕으로 독특한 조작법, 사실적인 이펙트 등을 시각, 청각,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실시간 모바일 대전게임'이라며 '이미 여러 국산 게임을 대만 지역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이 있는 조이밤이 '활'의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카카오 게임대상을 차지한 '활'은 지난 2014년 1월 영국 미니클립을 통해 미국,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알리바바와 중국 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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