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승 이상 중대형 버스 운행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휴가철에 앞서 차체 고장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연인원 5000여명을 투입해 11만대가량의 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현대차 중대형 버스 13만5000여대 가운데 80% 이상이 점검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입 인원과 안전점검 대상 버스 모두 현대차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 점검은 경부 영동 호남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6곳, 현대차 정비협력업체 68곳, 버스 운송업체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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