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나영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국내에서 면세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고성장하고,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는 아모레퍼시픽과 유사하다"며 "마스크팩 주력 브랜드로서 이례적으로 국내 시내 면세점에서 자체 코너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수 증가에 따라 면세점 성장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마스크팩은 판매 금액 상위 5위권에 진입하며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들보다 많은 판매고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의 2배 수준인 120억 원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팩 시장은 여전히 고성장중"이라며 "현재 3조원 규모의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내년에도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5조 원 규모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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