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소비자 인지도 악화로 외형 감소를 겪었다"며 "영업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이전 수준의 외형에 무난히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가격 결정력 회복과 관리 역량 강화, 커피믹스의 외형 증가에 따라 적자폭도 축소될 전망"이라며 "2016년이면 예년의 마진에 도달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품목 다각화와 해외 교두보 마련에 주목했다.
그는 "커피사업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커피시장의 고급화로 꾸준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는 유제품에 치중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 중인 신선우유 수출이 활성화될 경우 발효유, 분유 등의 고수익 제품 수출도 함께 열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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