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기업 간의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제4회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이 22일 오후 2시, 1박 2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뉴오타니 하카타 호텔에서 열린다.
부산상의는 이날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업인 20명과 포럼 토론을 위한 전문가 등 총 30명의 인사가 이 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은 부산과 후쿠오카 간의 초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비즈니스 협의체로 2010년 9월 부산에서 첫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방안에 대해 박진웅 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와 금성근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후쿠오카와 부산의 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양 지역 기업인들의 성공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부산과 후쿠오카와의 20년이 넘는 오랜 교류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적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고 그 구심체로서「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스에요시 노리오’ 후쿠오카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 도시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이후 참석한 양 도시의 CEO들은 만찬을 갖고 기업 간 교류와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포럼 다음날에는 큐슈대학 수소타운 등 후쿠오카 산업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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