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국내 판매를 늘리기 위해 'S350 블루텍'의 사륜구동(4MATIC) 모델을 추가했다.
벤츠코리아는 22일 S350 블루텍 4MATIC을 내놨다. 작년 말 출시된 신형 S클래스의 가지치기 모델이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선 고급 세단의 사륜구동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신규 모델 추가는 신형 S클래스의 판매 확대 조짐과 맞물려 있다. S클래스는 출시 후 지난달까지 2351대 팔리면서 경쟁 차급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350 블루텍 4MATIC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성능을 내는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을 얹었다. 복합 연비는 12.0㎞/ℓ이다. 가격은 1억3350만 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