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무한 부활하는 아기 멀록 아옭옭옭 '머키'

입력 2014-05-22 10:50   수정 2014-05-22 17:48

<p>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등장 영웅을 상세히 소개하는 코너인 '영웅 집중 조명' 시리즈의 금주 영웅으로 아기 멀록인 '머키(Murky)'를 선보였다.</p> <p>머키는 기존 워크래프트(Warcraft®) 시리즈에서 독특한 생김새와 '아옳옳옳'으로 표현되는 인상적인 울음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멀록의 아기 버전이다. 지난 4월 북미 최대 게임쇼 PAX East 2014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네 영웅 중 가장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p> <p>머키는 2005년 블리즈컨 (BlizzCon® 2005)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애완동물로 처음 공개되었다. 특이한 생김새의 기존 멀록에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하여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p> <p>멀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마스코트로서 다양한 코스프레와 패러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올해 출시된 블리자드의 무료 온라인 카드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에서도 무리를 지어 끊이지 않는 단체 공격을 퍼붓는 '멀록덱'으로 많은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머키는 이 같은 끈질긴 공격 본능을 지닌 멀록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히어로즈에서 전문가(Specialist) 영웅으로 활약한다.</p> <p>PAX East 2014에서 더스틴 브라우더 히어로즈 게임 디렉터 (Dustin Browder, Game Director)가 언급했듯이 머키는 히어로즈의 영웅 중 외모만큼이나 가장 허약한 체력과 공격력을 지닌 영웅 중 하나이다. 그 때문에 상대에 의해 손쉽게 죽음을 당하지만, 일정한 부활 대기 시간이 필요한 타 영웅과는 다르게 미리 전장에 숨겨둔 알을 통해 수시로 부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장에서 아무리 죽어도 끊임없이 나타나서 상대편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머키는 알을 잘 숨기는 것이 팀의 승리에 기여할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한다.

'영웅 집중 조명: 머키' 편 에서는 머키의 배경 이야기와 전장에서의 팁뿐만 아니라 다양한 팬 아트를 블로그 포스팅(http://www.heroesofthestorm.com/ko-kr/news/1415827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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