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종료후' 고심하는 Fed

입력 2014-05-22 21:30   수정 2014-05-23 04: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4월 FOMC 회의록…"초저금리는 상당기간 유지"

영국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 장진모/이심기 기자 ] 미국 중앙은행(Fed)이 정책금리 인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Fed는 지난달 회의에서 역레포(reverse repo)와 기간예금제도 등 양적완화가 끝난 뒤 단기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Fed 실무담당자는 이 자리에서 Fed가 보유한 모기지(부동산담보대출) 증권을 향후 되사겠다는 조건으로 시중에 내다 팔아 유동성을 흡수하는 역레포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Fed는 그러나 구체적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금리 인상 시기는 아예 논의하지 않았다. 또 초저금리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위험이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나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반면 영국중앙은행(BOE)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8일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통화 정책에 균형점을 맞춰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며, 이르면 올여름 금리 인상 논의가 시작돼 연내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FT는 지난해 영국의 평균 분기 성장률이 0.8%에 이르고, 주택 시장도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영국은 2009년 이후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이심기 기자 j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