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렸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 및 국내·외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개발자간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소통의 자리다.
올해는 보안 및 타이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 기기가 고도화에 따른 환경 변화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융복합화 관련 논의를 펼쳤다.
22일에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인증식과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겨루고 우수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실시됐다.
경진대회에는 국내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이 6개월간 예선을 실시, 최종 선발된 개발 고수 1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최종덕 부사장은 "최근 소프트웨어, 디자인, 서비스 등 소프트 기술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소프트웨어 인력 저변 확대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 소프텍(SofTech, Software Institute of Soft Technology)'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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