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내 비주류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총 투표수 147표 가운데 101표를 획득, 46표에 그친 황우여 (인천 연수) 의원에 압승을 거뒀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왔다.
정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송광호·정갑윤 의원이 출마한 여당 몫 국회 부의장 선거는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1·2위 득표자인 정갑윤(73표) 송광호(49표) 후보를 대상으로 2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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