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 드는 암 치료비,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대비

입력 2014-05-23 14:29  


암을 검색해보면 상대생존율 이란 말을 들어볼 수 있다. 이는 해당 기간 중 암 환자의 생존율로 암과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찰생존율을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누어서 구한 결과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1년 5년간의 상대생존율은 무려 66.3%로 집계되었다. 이는 93~95년의 41.2%에 비하면 약 25% 이상 증가한 수치로 그만큼 암 생존율이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에서 지원을 늘려도 비급여 부분은 계속 늘어나고 효과가 좋은 고액 암 치료의 경우 주사 한대 맞는 것에도 250만원의 고액을 들여야 한다. 완치까지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몇천만 원 대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미리 비갱신형 암 보험을 가입하라고 충고한다. 암 진단비는 물론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까지 보장해주는 암 보험은 갑작스러운 지출로 인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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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갱신형 암 보험의 경우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삼상생명, 동부화재, MG손해보험, 롯대손해보험, AXA생명보험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장, 단점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암 보험을 골라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워낙 많은 암 보험이 있어 그냥 고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후회없는 암 보험 선택을 위해서 몇 가지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비교추천 받는 것이 좋다.

1 비갱신형 암 보험이 유리.

물론 연령대가 높은 층에게는 초기 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 상품이 더 유리할 수도 있지만 그 외의 중장령층에게는 보험료 변동이 없고 납입 기간이 짧은 비갱신형 암 보험이 더 유리하다.

2 만기는 평균수명 이상.

암 발병은 생각보다 80대에도 높게 일어난다. 더욱이 점차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암 발병 역시 더 늦은 나이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암 보험을 가입할 때 만기는 현재 평균수명보다 더 길게 설계해야 한다.

3 기본계약은 암 진단비 또는 저렴하게.

기본계약은 암 진단비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소액의 추가 암 보험 설계할 때는 암 진단비가 기본계약인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든든하게 가입할 경우 기본계약은 상해 후유장해 또는 사망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하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암 진단비의 범위 및 금액 확인.

암 진단비는 비갱신형 암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담보이다. 때문에 일반암의 보장 범위 및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등의 각 보장범위에 대해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그냥 최대 1억 이란 문구만 보고 가입했다가 몇 백 만원만 보장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암 보험을 혼자 비교하고 선택하기 어렵다면 비교추천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찾아주고 보험료 및 보장을 비교해주어 선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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