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올라 또 다시 연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9거래일째 '사자'를 외쳤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은 이날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1.67%포인트 수익률을 높였다.
그는 '김수현 효과'로 급등세를 탄 키이스트(-0.56%)를 모두 처분, 39만 원의 차익을 남겼다. 새로 매수한 KT서브마린도 2% 이상 올라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기존 보유 종목 가운데 코스온(5.47%), 아바텍(1.22%), 엑세스바이오(0.85%)도 줄줄이 올랐다.
정 선임차장의 누적수익률은 7.92%.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WMC 대리도 1.31%포인트 추가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43.21%에 달한다.
금강공업(6.26%)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알폼(알미늄 거푸집)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리모델링 수징증축 허용 수혜 기대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노루페인트도 이날 큰 폭으로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 상승했다.
김 대리는 또 하츠(-0.78%) 일부를 손절매하며 추가 손실을 막았다.
최선우 대신증권 종로지점 대리도 1%포인트 가까이 수익률을 개선했다. 누적수익률이 -6.79%로 호전됐다. 순위는 전날과 같은 9위다.
그는 예림당(7.53%)을 일부를 팔아 62만 원의 차익을 챙겼다. 세아제강(4.80%), 엠케이전자(0.16%)도 상승했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소폭 손실을 봐 누적수익률 -2.89%로 한 주를 마쳤다. 보유종목 가운데 셀트리온(1.03%), 이수앱지수(0.43%)가 올랐고 팜스토리(-1.53%)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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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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