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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BA는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게임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2개 국가에서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하였다. 그 가운데 태국 현지 행사 경험이 있는 엘엔케이와는 참가사 모집 및 행사 운영에 관한 후원 협약을 맺고 태국 방콕에서 세계 유명 퍼블리셔들을 초청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함께 진행하였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14 SPP(Seoul Promotion Plan) Game in Bangkok'에는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을 비롯한 온라인 게임 8종과 국내 유수 개발사들의 모바일 게임 30여 종이 출품되었으며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각국의 32개 업체, 60명 이상의 퍼블리셔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컨퍼런스는 SBA 전대현 팀장의 인사와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하였고 동남아시아 대표 퍼블리셔 IAH Games의 Jonathon Sze 이사와 엘엔케이 권정호 사업개발본부장 외 여러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각 개발사에서 준비한 라인업의 데모 시연과 개별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는데, 세계적인 게임 트렌드를 반영하 듯 모바일 세션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모바일 게임에 비해서 작품 수는 적었지만,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반응도 여전히 뜨거웠다. 온라인 게임 '풋볼레전드'로 참가한 국내 개발사 네오비앙(대표 이승민)은 '많은 퍼블리셔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전히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와 신뢰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풋볼레전드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 행사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는 '한국 컨텐츠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후원사로 참가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이었다'며,'이번 행사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내 좋은 컨텐츠는 가지고 있지만 네트워크가 부족한 소규모 개발사들과 외부를 연결하는 교두보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p>
L&K, 유명 퍼플리셔 초청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L&K,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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