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얼굴을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필러'시술

입력 2014-05-25 15:36   수정 2014-05-25 15:46

최근 필러 시술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필러는 연 조직 결손 부위나 미용적으로 볼 때, 부피가 늘어날 필요가 있는 신체 부위에 물질을 채우는 시술을 말한다. 과거만 하더라도 얼굴이 늘어지거나 주름이 생겨도 마땅히 대처할 만한 시술이 없어 피부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필러가 대중화가 되면서 많은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코나 이마 부위 정도에만 필러 시술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코나 이마 부위 이외에도 팔자주름이나 볼, 턱, 관자놀이, 눈 밑 등 다양한 부위에 필러 시술이 가능해져 여성들의 뚜렷하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성형 부담감 없애

필러 시술은 시술 후 2주에서 3주 사이에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때문에 면접이나 결혼 등 인생의 대소사를 준비하는 경우라면 그 전에 필러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필러 시술은 제품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6개월에서 2년 이상까지도 효과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성형수술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비용대비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술시간 역시 10분 남짓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적합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10분의 시간으로 성형수술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정품인증 제품 확인해야

이혜경 부산 센텀쁘띠클리닉 원장은 “필러가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필러 제품이 시중에 있다. 하지만 가격경쟁 등으로 인해서 필러의 시술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 것을 쉽게 볼 수 있다”며 “본인의 얼굴에 직접적으로 주입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값싼 제품을 찾기 보다는 정품인증을 받는 안전한 필러 제품으로 시술을 받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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