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옥소리가 간통소송과 관련해 현재 방송에 나올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에서 사법교육원 교수 류여해 씨는 "옥소리 씨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옥소리 씨는 현재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형사사건을 진행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류여해 교수는 "남편 G씨가 외국으로 나가버리면서 사건을 조사할 수 없어서 기소 중지가 됐다. 공소시효가 중지된 상태"라며 "한국에 들어오면 다시 간통죄 조사를 받게 된다. 간통죄 혐의가 있으면 처벌도 받는다. 현재 텔레비전에 나올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윤영미 아나운서는 "본인은 방송에 나와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를 모를 수 있냐"고 물었다.
류여해 교수는 "다른 한 사건이 해결 돼 G씨 문제도 해결됐다고 생각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훈 변호사는 "본인 입장에서는 참고인 중지가 된 상태다. 통보를 받는다. 모르긴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 4월 옥소리가 재혼한 이탈리아 남편이 수배를 당하는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2007년 일어난 전 남편 박철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간통사건 때문에 옥소리의 7년만 방송 복귀는 무산이 되어버린 것. 옥소리가 3년 전 재혼한 이탈리아 요리사 G씨는 아직 박철과의 간통소송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수배 중이었다.
옥소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소리, 방송에 출연하면 안되는거야?" "옥소리, 2007년 사건으로 아직까지…" "옥소리, 재혼하고 문제없는 것 아니었나" "옥소리, 방송에 나온 것 봤는데 어떻게 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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