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수 3885만1159명보다 244만 5069명(6.3%)이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인구 5133만3301명 중 80.4%에 해당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인구수가 증가한 데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특히 50대 이상 장년층·노년층이 증가함으로 인해 선거인수가 4년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에 일시 체류해 거소투표를 신고한 재외국민 수도 4년 전보다 5만 명 가량 늘어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2044만6197명, 여자가 2085만3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967만9317명으로 서울특별시 844만1594명보다 많았다. 이어 부산광역시가 293만2179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46만7182명, 세종특별자치시는 10만1559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방선거의 선거권은 19세 이상으로서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올라 있는 국민 △국내 영주권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에게 부여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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