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장자가 현장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 구조대가 현장에서 확인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알아보고 있다.
또 21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 중 7~8명은 중태라고 병원 관계자들은 밝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