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해 합병한 기린식품에 이어 유사 업종인 제빵 사업을 흡수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영역도 확대하게 됐다.
2000년에 설립된 브랑제리는 백화점, 대형마트 내에 ‘보네스뻬’와 ‘프랑가스트’ 라는 브랜드로 140여개의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 등에 식빵, 바게트, 도너츠, 케이크 등 다양한 빵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브랑제리는 충북 증평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2013년에는 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브랑제리 합병으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었던 제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