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황제를 위하여’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의 치명적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황제를 위하여’가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욕망, 동경, 그리고 유혹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 순간에 인생의 밑바닥으로 떨어졌지만 타고난 근성과 독기로 달콤한 승리를 맛본 뒤, 더 높은 곳을 향한 야망으로 흔들리는 이환(이민기). 여성의 다리에 기대 거칠고 강한 눈빛을 보여주는 이민기의 치명적인 매력은 욕망에 휩싸여 가는 이환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밑바닥 세계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더 큰 세상에서의 황제를 꿈꾸는 조직의 보스 상하(박성웅)는 압도적 위압감과 카리스마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인상을 찌푸린 채 강렬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앉아 있는 박성웅의 모습은 무조건적인 신뢰와 뜨거운 의리를 보낸 이환 이민기의 변화에 갈등하는 보스의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팽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이환을 단숨에 사로잡은 팜므파탈 연수(이태임)의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그간 작품에서의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도발적이고 파격적으로 돌아온 이태임의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밑바닥 세계에서 높은 곳으로 향할수록 더욱 큰 욕망에 사로잡혀 흔들리는 이환, 뒷 세계의 황제를 넘어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에서 동경 받기를 꿈꾸는 상하,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환을 흔드는 연수까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압도적 카리스마와 강렬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황제를 위하여’가 선사할 매혹적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뜨겁게 고조시킬 것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6월12일 개봉. (사진제공: 유나이티드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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