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2% "납품단가 불만"

입력 2014-05-26 21:59   수정 2014-05-28 16:50

중기중앙회, 300곳 설문


[ 박수진 기자 ]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열 곳 중 여섯 곳이 납품단가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대기업 협력 중소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기업의 61.7%가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최근 2년간 재료비와 인건비, 경비는 5.7~9% 늘어난 반면 납품단가 인상률은 0.4~0.8%에 그쳤다는 것이다.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은 이유로는 △협력업체 간 가격경쟁으로 납품가격 인하 불가피(37.3%)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부분 반영되거나 대기업의 가격 인상 반영이 충분치 않았다(34.1%)는 답이 많았다.

납품단가 인상을 요청한 58%의 업체 가운데 38%는 대기업(또는 원사업자)과 합의 도출에 실패해 납품단가가 동결됐거나 조정을 거부당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