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생활습관이 좌우

입력 2014-05-27 07:01  

화제의 신간 - '멈추는 아이 vs 자라는 아이'

성장치료 노하우 제시
'명의' 박승만 원장 출간



[ 이준혁 기자 ] 국내 최고의 ‘성장치료’ 대가인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이 신간 ‘멈추는 아이 vs 자라는 아이’(사진)를 출간했다.

저자는 유달리 약하고 작게 태어나 돌도 못 치른 자신의 둘째 아이를 위해 성장탕을 연구하고 만들면서 성장전문클리닉을 열었다. 하이키한의원으로 잘 알려진 성장클리닉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한의원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키는 유전인자보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성장과 멈춤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키에 작용하는 유전적 요인은 23%밖에 안 되고,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바른 생활습관과 바른 먹거리로 균형 잡힌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키가 작은 유전인자를 물려받았더라도 당초 예측했던 키보다 숨은 키 10㎝는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특히 부모가 아는 만큼 아이의 키가 자란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가 작다고 해서, 키가 크지 않는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 막연히 유전자 탓을 하는 부모들에게 질책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메이저리거, 축구선수, 슈퍼모델, 스튜어디스에 도전하며 꿈을 찾은 아이들의 사례가 부록으로 담겨 있다.

박 원장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신물질 ‘KI-180’을 개발해 2006년 성장촉진제로 허가를 받았다. 저서로는 ‘엄마! 나도 키가 크고 싶어요’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등이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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