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5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넛잡'의 북미 극장 매출 수입을 비롯해 국가별 극장 매출 수입 및 부가 판권 매출 수입이 유입되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월 북미 시장에서 개봉한 넛잡은 총 극장 매출 수입 6425만달러(약 657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1년간 북미 개봉 영화 697편 중 55위를 기록했다.
그는 "넛잡은 북미 외 러시아, 헝가리 등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올해 하반기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브라질, 멕시코, 중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극장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캐릭터·라이선스 산업은 '원소스멀티유즈'로 DVD, VOD, MD상품 외에도 교육, 게임, 출판 등 콘텐츠 산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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