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750원(3.11%) 내린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업계는 가공식품 판매 호조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2분기 들어서도 기존점 성장률 5% 내외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도 "GS리테일은 가맹점주와의 상생 비용 탓에 매출 증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슈퍼사업도 영업시간 2시간 단축 시행 및 의무휴업 대상점포 확대에 따라 연중 기존점 성장률의 의미 있는 반등이 어렵다"며 "기업가치 평가 시 할인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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