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은 베트남 이주 여성들의 교육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베트남어 교육 등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에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장학금 1500만원도 전달했다. 김상열 회장은 “보다 많은 교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으로 소통하게 되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5년간 총 5500여명의 학생들에게 9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한편 호반건설은 장학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호반건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호반사랑 나눔이’는 소외계층?지원과?환경정화활동,?문화재?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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