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2011년 강원도와 협력해 홍천군에 1만2000여평 규모의 부지에 터작업을 했고, 지난해 8월부터 효소제 액상제제 주사제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여기에 백신 공장까지 더해 동물약품 종합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애초에 총 250여억원 규모의 공사이나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백신공장 건설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물용 백신 분야는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세계 시장을 점령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다. 씨티씨바이오는 인체의약품분야에서 축적된 제제기술과 cGMP 시설관리능력, 세계 50여개국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10년 안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또 경기도 안산에 SK케미칼의 제약공장을 인수 중에 있다. 인체의약품과 동물의약품의 본격적인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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