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쿠키런 0000'로 출시가 예고되며 게임명과 장르가 철저히 베일에 쌓여 있었다.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인기 게임 '쿠키런'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으로만 예고됐다.
'쿠키런 0000'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신청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모집 기간 동안에는 총 122만5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 역대 최고 사전 모집자 수를 기록했다.
공개된 '쿠키런 문질문질'은 캐릭터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퍼즐게임이다. 같은 쿠키를 3개 이상 연결하면 되며, 길게 연결할수록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퍼즐게임의 일반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쿠키 캐릭터는 각각 특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스킬 업그레이드로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콤보와 피버모드 등도 발동하며, ‘자이로(회전)’ 기능과 셔플 버튼을 통해 쿠키들의 배치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쿠키런 문질문질'은 장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양사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됐다"며 "사전 모집 그 이상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 버전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쿠키런 문질문질' 공식카페(http://cafe.naver.com/cookierunmunjil)에서 확인하면 된다. '쿠키런 문질문질'을 다운로드 받는 이용자 전원에게는 ‘쿠키런’ 카톡 스티콘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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