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삼육보건대학교, 글로벌 의료창조 인력양성에 박차

입력 2014-05-28 14:49  

사업단 보고회 및 산학협력워크숍 개최… 재직자 과정도 운영



글로벌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SBA)의 3개년 프로젝트, 서울시 창조아카데미가 의미있는 결과를 내고 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삼육보건대학교 글로벌의료창조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박주희 교수)은 지난 27일 2차년도 사업단 보고회 및 산학협력워크숍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알렸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병원, 의료산업체, 협회관계자 및 수료생 등 사업의 산학협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차년도 사업경과 보고 및 취업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여기서 글로벌의료창조인력양성사업단장인 박주희 교수는 "의료산업의 최신 현황 및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글로벌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가 의료관광산업의 중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 병원, 의료산업체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현장 실무형 의료커리큘럼 및 강사진을 운영하고, 취업네트워크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사업단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체에서 재교육 없이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교육을 펼친다. 560시간 이상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

현재 취업연계 교육과정과 재직자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취업연계 교육과정은 '글로벌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및 '글로벌의료IT프로그래머' 인력양성과정으로, 재직자 교육과정은 동일과정을 재직자들의 직무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단기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차년도 300여 명의 의료 전문인재를 배출했던 사업단은 올해 2차년도에도 350여 명의 관련 인재 양성에 성공했다.

한편 사업단은 의료산업 종사자들과 의료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글로벌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및 '글로벌의료IT프로그래머' 단기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참가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의료산업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든 재직자들에게 직무능력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육보건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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