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인격과 덕망을 갖추고 학교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기리고자 지난 2008년 발전공로상을 제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소천교육연구재단을 설립하고 한국학센터기금, 소천장학기금 등을 조성해 한국학 진흥과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해외 대학 11곳에 12개 소천한국학 장학기금을 설립하는 등 30여 년간 장학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전재산 기부 유언을 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기초학문 발전과 후학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공헌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의학자로서 타인을 배려하는 정신을 기업경영에 접목, 기업의 이익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국내 기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고 유회진 박사는 2009년 구강암 판정을 받은 후 전재산을 유산으로 기증했다. 기부금은 ‘유회진학술정보관’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시설환경 개선기금을 쾌척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155억 원 상당의 기부를 하는 등 나눔의 철학을 몸소 실천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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