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9841억 원, 영업이익은 24.9% 감소한 486억 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 4월 선박 사고로 소비 심리가 둔화되고 5월 TV광고 자제로 기존점 신장률 역신장 폭이 확대된 탓이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상반기 신규 출점 점포 73개점의 낮은 수익구조로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도 "4분기 이후 신규 점포의 효율화 등으로 완만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롯데마트의 하이마트 전환에 주목했다. 하이마트 매장 수는 지난해 말 359개점에서 올 연말 437개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전자제품 판매의 주요 채널로 안착했다"며 "동사의 성장률은 백화점, 할인점 가전 성장률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TV 등 수요 회복 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고온 지속으로 계절 가전 수요가 확대되고, 모바일 판매 및 애플 입점 등으로 특정 가전 대리점 대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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