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 침묵응원
한국 튀니지 평가전에서 붉은 악마가 새월호 애도 뜻을 담아 침묵 응원을 펼쳤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클럽 붉은악마는 지난 28일 한국 튀니지 평가전을 하기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튀니지 평가전에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을 바라는 마음으로 전반 16분간 침묵한다"고 16분 침묵 응원을 공지했다.
16분 침묵 응원의 ‘16분’은 세월호 참사 이후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16명을 뜻한다.
붉은악마는 16분 침묵 응원뿐만 아니라 한국 튀니지 평가전 경기장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을 걸고 관중들에게 노란 리본을 배포하기도 했다.
16분 침묵 응원에 누리꾼들은 "16분 침묵 응원, 의미가 남다르네" "16분 침묵 응원, 세월호 생각에 눈물난다" "16분 침묵 응원, 붉은 악마 역시 대표 응원단" "16분 침묵 응원, 응원도 의미있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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