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는 ‘패션과 드라마틱 공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약돌처럼 생긴 소파와 테이블, 산수화의 이미지에서 착안한 조명, 커튼, 쿠션, 카페트 등을 디자인했다. 이 제품들은 체리쉬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전시용으로, 소비자가 원할 경우 맞춤형으로 제작할 순 있지만 기성품으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대신 체리쉬의 인기 제품인 ‘라포레’ 소파(3인용)에 이상봉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입힌 신제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200만원 중반대다. 내달 중에 이 디자이너와 협업한 라포레 침대와 조명, 쿠션, 카페트 등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유경호 체리쉬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체리쉬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축, 예술 등 다방면의 전문가, 디자이너와 협업해왔다”며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10주년 기념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체리쉬는 이번 협업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체리쉬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 ‘아르떼’에 지원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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