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2억원 공천헌금 제공 의혹은 이천을 전국에 정치오명 지역으로 전락시킨 사건”이라며 “이천 정치문화를 60년전 자유당시절로 퇴보시킨 세월호 사고같은 참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귀한 자식일수록 잘못할 때 사랑의 매를 드는 법”이라며 “새누리당 지지자들께서도 새누리당이 이천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이번 만큼은 깨끗한 김문환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남은 5일 동안 오직 분수대로터리에서 돈공천 의혹 심판과 철새 공천 등 구태 정당정치 문화 심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