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서 눈물을 보였다.
고승덕 후보는 30일 "문용린 후보가 서울교육청 장학사를 동원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녀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눈물로 진실을 호소했다.
이어 "문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승덕 후보 측 관계자는 자녀 문제에 대해 "아직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이고, 주소는 서초구에 두고 있다. 병역을 연기해 놓은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승덕 눈물, 정몽준이랑 아들 때문에 고생이네" "고승덕 아들, 군대 안 가기만 하면…" "고승덕 눈물,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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