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사 사망
또 다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민간잠수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체 절단작업 중 숨진 잠수사 A(44)씨는 친형의 잠수사 자격증을 갖고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밝혀졌는데, 해경은 숨기기에만 급급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했을 당시 숨진 잠수사는 5년 차 산업잠수사 65년생으로 확인됐는데, 1시간 뒤쯤 70년생으로 수정됐다.
이날 오후 9시45분경 병원에 도착한 유가족(부모, 부인 등 7명)의 확인과 지문감식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숨진 A씨는 잠수 자격증이 없으며, 20년 동안 수중 잠수작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민간 잠수사 사망, 해경은 어떻게 신분도 제대로 모르고 투입시키지?" "민간 잠수사 사망, 또 일어나서 안타깝다" "민간 잠수사 사망, 이제 그만 인양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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