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회색 소나타 승용차에 대해 감식했다. 그러나 차량 내·외부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내부는 가죽으로 된 핸들과 천 시트, 에어컨과 비상등 조작 버튼이 울퉁불퉁한 플라스틱으로 돼 있는 등 지문이 남기 어려운 소재로 구성돼 있다. 문을 여닫았을 때 차량 손잡이 등 외부에 지문이 남았을 가능성을 둬 감식 작업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
유씨의 도피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차량은 금수원 관리인이자 오랫동안 유씨의 운전기사 역할을 한 양모(55)씨가 유씨 도주를 도우려고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차량을 운전하며 순천에 있는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부터 유씨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문 외에 차량 트렁크와 내부에 남아 있던 등산가방과 물병 등 유류품은 아직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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