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나대투증권·동양증권·SK증권 등이 LG전자를 금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지난 28일 LG전자는 5.5인치 초고해상도(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신형 전략 스마트폰 G3를 공개했다. G3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100개국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차례로 판매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오는 3분기 애플의 신모델 출시 우려보다 신형 G3에 대한 기대감에 무게 중심을 둔 매수 전략이 유효한 때" 라며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에어컨디셔닝&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의 성수기 효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동양증권도 "TV와 가전사업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 늘어난 1조4600억 원을 기록할 것" 이라며 "올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 스마트폰 사업도 성과를 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또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한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에 따라 경기민감 대형주도 주목해야 한다며 SK하이닉스와 한화케미칼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를 꼽으며 "D램 업황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낸드 업황 개선으로 오는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이라며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D램 수요도 견조해 원가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부문의 실적 반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 이라며 "비유럽 국가의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정부의 공급 구조조정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대림산업(KDB대우증권), 삼성전자·파라다이스(하나대투증권), SM C&C(동양증권), 하나금융지주·CJ제일제당·와이지엔터테인먼트(대신증권), SK텔레콤·기신정기(한화투자증권), SK케미칼·동부화재(우리투자증권), 삼진제약·바이오스페이스(현대증권), 고려아연·서울반도체(SK증권) 등도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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