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중 총 14개사 7300만 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대비 51.9%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3% 감소한 것이다.
의무보호예수란 신규 상장 또는 인수·합병·유상증자 시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보유토록 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해제되는 상장사는 대양금속으로 오는 5일 4286만3000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이는 이 회사 총 발행주식수의 69.6%에 해당한다.
이어 쌍용차(5일)와 세원셀론텍(19일)도 각각 1454만5455주와 409만2769주에 대한 보호예수 해제가 기다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24일 르네코의 주식 316만1222주가 매각 제한에서 풀린다. 디브이에스코리아와 파나진도 각각 200만 주와 196만784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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