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고승덕' '고승덕 기자회견'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가 고승덕 후보에 강한 비난을 해 화제다.
문용린 후보는 고승덕 후보를 '침몰한 세월호를 두고 도망간 이준석 선장'에 비유하는 등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이날 문용린 후보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후보의 장녀 고희경(고캔디) 씨의 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문용린 후보는 “고 후보의 따님이 올린 글을 읽고 저는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런 패륜의 문제에 봉착하게 됐는지 해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며, “따님이 아버지를 흠집 내고, 아버지는 딸을 돌보지 않았다. 이것이 하나의 패륜의 한 모습이 아닌가”라고 피력했다.
이어 문용린 후보는 “세월호 이준석씨가 팬티 바람으로 도망가던 장면이 생각났다”며, “고 후보가 딸을 돌보지 않은 것과 선장이 승객을 두고 도망친 것은 사회 전반에 책임 회피와 기강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선장과 고 후보가 보여준 책임감 없는 모습은 오늘 우리가 서울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분명한 방향을 보여준다”고 공격했다.
한편 고승덕 후보는 이번 SNS 논란에 대해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을지로 3가에 위치한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태준 회장의 딸인 전처로부터 자식들의 양육권을 빼앗겼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문용린 발언, 세월호 선장에 비유하다니 파장이 클 것 같은데" "문용린 발언, 고승덕이 반격할까?" "문용린 발언, 패륜까지" "고승덕 기자회견, 논란의 중심이 되는구나" "고승덕 기자회견 어떤 내용이길래" "고승덕 기자회견, 문용린 관련 얘기도 있나" 등의 반을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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