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태양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와 강혜정 부부의 딸 하루의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하루는 아빠 타블로의 공연을 보러 일본을 방문했다. 공연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패밀리 콘서트였다.
평소 지드래곤의 팬이었던 하루는 공연을 마친 후 빅뱅의 대기실을 방문했고, 자리에 있던 태양과 인사했다.
태양은 하루가 지드래곤에게 보낸 손 키스를 가로챈 뒤 하루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이 나간 1일 오후 태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로 컴백을 알렸다. 그는 "드디어 내일, 4년 동안 준비한 두 번째 앨범 9곡이 나온다. 긴 기다림이 아쉽지 않은 앨범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제 음악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팬들을 들뜨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양, 드디어 돌아오네", "태양, 오래 기다렸어요", "태양도, 빅뱅도 어서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한편 태양은 2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라이즈(RISE)'를 발매했다.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는 오는 10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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