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루이스는 2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루이스는 지난달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10승째다.
루이스는 최근 5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30)이 10언더파 203타를 쳐 준우승했다. 강혜지(24)는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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