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번호이동건수 5만건 웃돌아

입력 2014-06-02 07:46  

휴대전화 번호이동건수가 하루 5만건을 웃돌며 시장이 과열 양상을 지속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6일 이동통신사의 불법 보조급 지급 행위에 대해 경고한 이후에도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는 상황이다.

이통 3사에 대한 영업 정지가 모두 해제된 지난 19일 이후 번호이동건수가 급증해 한때 7만건을 넘었다. 지난 23일에는 신규 단말 기종을 중심으로 1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지난 26일 이통 3사에 재차 경고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 20일 이후 지급된 불법 보조금에 대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가 경고한 직후인 지난 27일 이통 3사 사이의 번호이동건수(알뜰폰 포함)는 5만7132건이었으며 28일과 29일도 각각 5만3000건과 5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30일에도 5만2000건으로 5만건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통사 관계자들은 일선 유통망에서의 보조금 경쟁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LG전자가 출시한 'G3'의 사전 예약 신청분을 개통 처리하는 과정에서 번호이동건수가 실제 시장 분위기보다 많이 집계됐다는 것. 한 이통사 관계자는 "G3 예약가입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다"면서 "실제 이통사 간 마케팅 공세는 다소 주춤하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난 31일부터 1일 사이의 시장 조사 결과까지 포함한 이통사들의 보조금 지급 여부와 규모를 분석,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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