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136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장정훈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했던 씬글래스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더 낮은데다 디스플레이용 식각액 부문도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며 "2분기는 1분기보다 나아지겠지만 원엔 환율 하락으로 반도체 부문 성장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가동률 피크아웃에 대한 불안감으로 씬글래스 부문도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당초보다 6.8%, 6.7% 하향한 1262억 원, 208억 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장 연구원은 그러나 "중장기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3D 관련 투자 증가가 새로운 성장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고, 미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따라 현지 전해액 생산법인은 적자에서 흑자로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 성장 흐름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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