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트 엡스타인 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대표가 독립해 세운 볼랏 알투스 매각 자문
이 기사는 06월02일(11: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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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설계 및 시공전문업체인 인터컨스텍 매각주관사로 SK증권과 볼랏 알투스 홀딩스가 선정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컨스텍의 대주주인 미국계 헤지펀드 크레인캐피탈은 지분 91%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매각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주관사는 6월중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컨스텍은 국내 PSC거더(교량의 상판을 떠 받치는 보 중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한 것)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작년 매출 1467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우수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IPC거더 및 관련 제품 대다수 특허를 받아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IB업계 관계자는 “거더사업부의 가치를 900억원으로 보면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익)의 5년 평균치는 160억원으로 5배에 해당되고 작년 EBITDA 기준(190억원)으로는 4.6배 정도”라며 “비업무용 자산인 부동산은 550억~600억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각주간사는 늦어도 오는 7월 내지 8월까지는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볼랏 알투스 홀딩스(Volat Altus Holdings)는 호버트 엡스타인 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대표가 독립해 만든 인수·합병(M&A) 자문사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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