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딸의 글 해명' '전 부인 박유아'
서울시 교육감 후보 고승덕의 딸 캔디 고의 글로 논란이 일어난 후 전 부인 박유아씨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친딸 고희경(영문명 캔디 고)씨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이날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딸의 글에 대해 세세한 내용이 다르다거나 과장됐다고 말하기보다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며 서울시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는 "그 동안 아픈 과거가 있었다. 가족 이야기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당사자에게 큰 피해라서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친딸 고희경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았던 것을 언론에 공개하며 "딸과는 가끔 카톡과 전화를 했다. 서로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것은 바로 잡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단 31일 고희경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고승덕의 딸의 글이 올라오며 박유아라는 인물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아는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으로 포스코 회장이었던 故 박태준 회장의 둘째딸이다.
고승덕과 박유아 씨는 지난 2002년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승덕 전 부인 박유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박유아, 고승덕 전 부인이 빠질 수 없지", "박유아 고승덕 딸의 글, 읽고서 기분이 어땠을까”, "박유아, 전 부인도 나서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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