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SPC 총괄사장, 파리크라상 대표 겸직

입력 2014-06-03 02:16  

[ 강진규 기자 ]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2일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사진)을 대표로 선임했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와 그룹총괄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파리크라상 대표까지 겸하게 됐다.

전임 정태수 대표는 지난달 30일 실적 부진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조 신임 대표는 2004년부터 5년간 파리크라상 대표를 맡으며 파리바게뜨의 가맹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당시 파리크라상의 매출은 2005년4066억원에서 2008년 7833억원으로 2배가량 뛰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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