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8분 현재 다나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12.28%) 뛴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째 하락세를 타던 주가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신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다나와자동차 부문과 자회사 다나와컴퓨터 등 신사업의 경쟁력이 더해져 성장 모멘텀(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나와자동차는 신차와 중고차, 리스·렌트, 할부·보험(금융), 용품과 정비·관리(A/S)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부문에 걸친 제휴 고객사의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중고차 실시간·실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딜러노트로 유명한 '오토샵'을 인수해 다나와자동차 부문의 성장 전략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다나와컴퓨터는 7000억원대 정부 PC조달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중소기업 조달 비중을 100%로 늘릴 예정이다. 다나와컴퓨터는 올해 매출액 100억원, 5~6%대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조달 시장에 뛰어든다.
최 연구원은 "올해 다나와의 제휴쇼핑 및 광고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본격적인 정부조달 시장 진입과 미디어잇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차 및 중고차,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 및 각종 자동차용품 등 다나와자동차 부문의 제휴쇼핑 및 광고수익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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