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서비스지표 호전에 상승…S&P500 또 최고치

입력 2014-06-05 06:35  

[ 한민수 기자 ] 미국 증시가 서비스업 지표의 호조와 긍정적인 경기 평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9포인트(0.09%) 오른 1만6737.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19%와 0.41% 상승한 1927.88과 4251.6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올 들어 16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이날 증시는 고용지표의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서비스업 지표의 호전에 상승 마감했다.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5월 민간부문 고용이 1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만5000명을 밑돈 수치다. 이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월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의 55.2에서 56.3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시장이 예상한 55.5를 웃돈 것이고,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중앙은행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의 긍정적 평가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베이지북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수주간 미국 전역의 경제 활동이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장세가 둔화됐던 클리브랜드와 세인트루이스 등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현지시각으로 5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했다.

프로텍티브 라이프는 일본 다이이치 생명이 인수 의사를 밝혀 18% 급등했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 언더아머는 소매상들이 상품 구매를 늘렸다는 발표에 4.93% 올랐다. 반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춘 팁코 소프트웨어는 5.4%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102.64달러를 기록했다. 금 8월물 선물가격은 20센트 하락한 온스당 1244.30달러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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