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지난해 지역별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비중은 아시아 50.7%, 중동 34.2%, 중남미 14.5%, 아프리카 0.6% 등 이었다"며 "올해도 말레이시아 시장 등 다변화 전략으로 수주 안정성을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100억 달러 이상의 해외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또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1조 원 밑으로 떨어져 주택부문 리스크가 축소될 전망"이라며 "지난달 미착공 PF 사업지 중 당진송악과 평택송담을 분양했고, 청약률은 각각 15대 1과 1.2대 1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합병법인 실적 반영도 현대건설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2분기부터 합병법인인 실적이 반영돼 기존 연결실적에 현대엠코 실적이 더해질 예정"이라며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7.5%로 꾸준해 견조한 실적흐름에 따라 현대건설의 외형과 이익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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