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5일 오후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 교부받은 뒤 "이번 선거 결과는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도민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며 "민선 6기가 더 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74만1049표 가운데 49.8%의 득표율(36만1115표)을 기록, 1만4000여표 차 박빙 승부 끝에 윤 후보를 따돌렸다. 개표 완료 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한편 충북교육감 선거에 당선된 진보 성향 김병우 후보는 "충북 교육은 아이들에게 고통을 감수토록 한 면이 없지 않았다"며 "학생 표정이 활짝 펴질 수 있도록 방향부터 바로잡겠다"는 변화를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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